하얀 눈으로 뒤덮인 거리와 야외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틀간
: 2일- 루트:
첫째 날｜다키노 스노월드→ 삿포로 중심가에서 저녁식사→ AOAO SAPPORO
둘째 날｜삿포로 시내에서 눈놀이 삼매경→ 삿포로 중심가에서 점심식사와 쇼핑→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입가심까지 즐기는 저녁식사 - MAP
삿포로시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이 사는 세계 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눈이 5m나 쌓이는 곳으로, 도시 바로 옆에 자연이 있고 겨울에는 눈으로 하얗게 물드는 삿포로에는 부담 없이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뿐만 아니라 관광과 음식, 쇼핑 등 도시의 매력이 넘치는 삿포로에서는 시티 라이프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 기사에서는 그러한 삿포로에서 자연 속 눈놀이와 시티 라이프 모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정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다키노 스노월드
( : 6시간)
유용한 정보
- 눈놀이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일찍 호텔을 출발해서 8시쯤 오도리역에 도착하도록 하자.
- 다키노 스노월드에 가려면 삿포로 시내 중심부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오도리역에서 지하철로 마코마나이역(약 17분)까지 이동한 후, 마코마나이역에서 버스로 다키노 스노월드까지 이동(약 30분)한다. 겨울철에는 가는 버스와 돌아오는 버스 모두 1시간에 1대 정도가 운행된다.(단, 막차 시간이 이르므로 주의. 버스 운행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자)
- 다키노 스노월드는 매년 12월 하순~3월 하순 9:00~16:00에 개장.
여름에는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으로 바꾸어 개장하며, 아름다운 꽃밭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유명하다. - 입장료는 무료이고, 공원에서는 썰매와 스노슈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의류와 슬로프 스키, 걷기용 스키도 유료로 대여해 준다. 그리고 리프트를 이용하려면 별도로 리프트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해보자.
그중에서도 다키노 스노월드는 다양한 눈놀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곳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눈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다키노 스노월드에 가려면 먼저 지하철 마코마나이역으로 간다. 마코마나이역 앞 2번 정류장에서 [真106]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므로, 이 버스를 타고 종점인 ‘스즈란 공원 동쪽 입구’에서 내린다.
공원 동쪽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길이 250m, 평균 경사도 7도의 완만한 패밀리 슬로프가 자리해 있다. 어린이는 물론 초보자도 안심하고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동쪽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걷는 스키 출발점인 쓰도이의 숲이 있는데, 걷는 스키는 1km의 초보자 코스부터 3∼6km의 중급 코스, 10km의 상급 코스 등 총 6개 코스가 있으며, 어느 코스에서나 정적이 감도는 겨울 숲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썰매장은 일본 최대 규모인 200m의 장거리 코스이므로 튜브 썰매를 타고 단숨에 미끄러져 내려가는 상쾌함을 꼭 체감해 보기 바란다.
그 밖에도 눈사람을 만들거나 스노슈를 신고 눈 덮인 숲 속을 걸으며 야생 조류나 청설모 등 야생동물을 찾아보는 등 체력이나 취향에 맞추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공원에는 겨울철에도 영업하는 음식점 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동쪽 입구에 있는 컨트리 하우스는 가장 큰 약 100석 규모의 레스토랑으로, 파스타와 그라탕, 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동쪽 입구에는 그 밖에도 우동과 소바를 판매하는 스낵 코너도 있으므로 취향이나 출출한 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자.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https://www.takinopark.com/
눈놀이 후에는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식사를 하러 나가자. 밤에는 삿포로의 맛있는 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삿포로에서는 징기스칸도 빠뜨릴 수 없는 향토 요리인데, 쇠냄비에 양고기를 구워 별도의 접시에 담긴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삿포로 스타일이다. 그 밖에도 스스키노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으므로 마음에 드는 점포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AOAO SAPPORO
( : 2시간)
유용한 정보
- AOAO SAPPORO는 삿포로 중심부에 동서로 뻗어 있는 다누키코지 상점가 3초메의 상업시설 ‘moyuk SAPPORO’(모육 삿포로) 안에 자리해 있다.
- 영업시간은 10:00~22:00.
- 입장할 때는 유료 티켓이 필요하고, 계절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므로 사전에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십시오.
식사 후에는 삿포로 시내를 산책해 보자. 약 200개의 점포가 이어져서 기념품 찾기에도 편리한 다누키코지 상점가에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도시형 수족관도 있다.
‘AOAO SAPPORO’는 다누키코지 3초메에 자리한 ‘모육 삿포로’라는 상업시설의 4층부터 6층까지 3개 층에 걸쳐 있는 도시형 수족관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순환형 아쿠아리움과 해파리 수조, ‘꿈틀꿈틀’, ‘납작궁’ 등 테마별로 어류를 소개하는 수조 등, 전시 방법과 공간 구성이 특이해서 그곳이 도심이라는 것도 잊을 정도로 흥미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펭귄이 헤엄치는 최상층의 대형 수조가 인기이다.
옆에는 홋카이도의 세계유산인 시레토코의 바다를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와 술을 마실 수 있어 바로도 이용할 수 있는 베이커리가 있어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https://aoao-sapporo.blue/
둘째 날
삿포로 시내에서 눈놀이 삼매경
( : 3시간)
유용한 정보
- 둘째 날에는 시내에서 가까운 나카지마 공원, 마루야마 공원, 히쓰지가오카 스노파크 등 3곳의 눈놀이 장소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가자.
- 나카지마 공원은 지하철 난보쿠선을 타고 ‘나카지마공원역’에서 내려 1, 3번 출구, ‘호로히라바시역’에서 내려 1,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삿포로 시내의 ‘오도리역’에서 걸어가도 약 18분이면 도착한다.
- 나카지마 공원의 걷기용 스키는 통상 1월 초순~3월 초순 10:00~16:00에 무료 대여.(적설량에 따라 변동됨)
* 걷기용 스키 대여 정보는 이 사이트의 자동 번역 페이지 내 토픽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마루야마 공원은 지하철 도자이선 ‘마루야마공원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면 도보 5 분.
- 마루야마 공원의 썰매장 개장 및 썰매 대여*는 통상 1월 중순~3월 초순.(적설량에 따라 변동됨)
* 썰매장 개장 및 썰매 대여 정보는 이 사이트의 새 소식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Google 번역 필요) - 히쓰지가오카 스노파크에 가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다. 지하철 도호선 ‘후쿠즈미역’에서 하차하여 ‘후쿠즈미역’ 버스 터미널 [4번 승차장]에서 홋카이도 신궁행 [福84] 버스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히쓰지가오카 스노파크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삿포로 히쓰지가오카 전망대’에 1월 초순~3월 초순(적설량에 따라 변동 있음)에 개장하는 다양한 눈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 히쓰지가오카 스노파크의 개장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날에는 삿포로 중심부에서 가까운 눈놀이 장소로 가자. 가장 가까운 곳은 나카지마 공원이고, 이곳에서는 걷는 스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걷기용 스키는 나카지마 체육센터 주차장 내에 특별 설치된 대여소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용 기간은 1월 초순~3월 초순.(적설량에 따라 변경됨) 약 600m의 초보자용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거리의 자연을 느끼면서 기분 좋게 몸을 움직이러 가자.
마루야마 공원의 자유광장에서는 매년 1월 초순에 썰매장을 만들고 썰매를 대여해 주므로 썰매 타기를 즐길 수 있다.
삿포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삿포로 히쓰지가오카 전망대에서도 매년 1월 초순~3월 초순에 스노파크를 개장한다.
튜브 타기와 걷는 스키 등 8종류의 활동을 제공한다. 입장료만 내면 마음껏 놀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눈놀이를 하지 않고 그곳에서 기념 촬영만 해도 재미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히쓰지가오카 스노파크 https://www.hitsujigaoka.jp/snowpark/
삿포로 중심가에서 점심식사와 쇼핑
( : 3시간)
조금 더 이동해서 신선한 어패류가 집결하는 니조 시장으로 가서 해물 덮밥을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식사를 마치면 시내에서 쇼핑을 즐기자. 삿포로의 중심가는 지역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상업시설들이 자리한 삿포로역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삿포로의 입구이기도 한 역인 만큼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점포들도 많이 들어서 있다.
오도리 지역은 백화점들이 밀집한 곳으로, 하이 브랜드의 노면 점포들도 자리해 있다.
오도리에서 스스키노로 가는 도중에 있는 다누키코지도 쇼핑에 추천하는 지역으로, 노포도 많고 구제 의류점과 드러그스토어 등이 자리해 있어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오리지널 티셔츠와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번화가인 스스키노에도 복합 상업시설 ‘COCONO SUSUKINO'(코코노 스스키노)가 있어 밤에 식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에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슈퍼마켓과 드러그스토어, 잡화점 등이 있으므로 기념품을 고를 때도 추천한다. 그 밖에 지역에서 사랑받는 베이커리와 반찬가게, 카페와 음식점, 잠시 들러 부담 없이 홋카이도의 맥주와 사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점포 등, 쇼핑을 겸해서 들르거나 휴식하기 적합한 가게들이 많다.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 : 1시간)
유용한 정보
- 모이와야마 로프웨이는 삿포로 중심가에서 시영전차를 타고 로프웨이입구역에서 하차. 모이와야마 산 정산까지 오르려면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삿포로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산록역에서 로프웨이와 미니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 운행 시간은 여기에서 확인하자.
- 로프웨이와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각각의 티켓이 필요하며, 2가지의 왕복 세트 티켓(2,100엔, 초등학생 이하 1,050엔)이 저렴하다. 티켓은 산록역 4층 매표소에서 구입한다.
마지막 날 밤에는 모이와야마 산에 올라 보자. 모이와야마 산으로 가려면 시영전차를 타고 로프웨이입구역까지 이동하고, 그곳에서 로프웨이와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정상까지 올라간다.
삿포로는 일본 신3대 야경 중 하나로 선정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특히 모이와야마 산에서는 인구 200만 도시 전체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공기가 맑아 빛이 더욱 아름답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모이와야마 https://visit.sapporo.travel/discover/nature/mt-moiwa/
입가심까지 맛보고 싶은 둘째 날 저녁식사
( : 2시간)
삿포로시에서는 해외 관광객들이 손쉽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영어로 주문할 수 있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점포 등을 정리해 놓은 ‘Welcome 음식점’을 공개하고 있다. 식사할 때는 꼭 이 페이지를 참고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