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07

온천과 함께 즐기는 도시형 스노 리조트 여행

  • : 3일
  • 루트:
    첫째 날|신치토세 공항→ 조잔케이 온천
    둘째 날|삿포로 국제 스키장→ 조잔케이 온천
    셋째 날|삿포로 국제 스키장→ 삿포로역
  • MAP

인구 약 200만 명의 대도시에 연간 5m가 넘는 눈이 쌓이는 삿포로. 시내에 있는 6개의 스키장 중에서도 삿포로 국제 스키장은 특히 최고의 파우더 스노를 자랑한다. 근처에는 여관과 호텔 등 숙박시설이 충실한 조잔케이 온천이 있으므로, 그곳을 거점으로 스키나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 이 기사에서는 그러한 조잔케이 온천을 거점으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삿포로 특유의 플랜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신치토세 공항 도착

홋카이도의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면 삿포로역까지는 전철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고 최단 37분이면 도착한다. 조잔케이로 가려면 삿포로역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첫째 날
조잔케이 온천

유용한 정보

  • 삿포로역에서 조잔케이까지 시외버스로는 약 80분, 조잔케이로 직행하는 갓파 라이너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면 도착한다.
  • 시외버스에서는 SAPICA, KITACA, SUICA 등의 IC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 갓파 라이너는 웹사이트 또는 예약 전용 전화를 통한 완전 예약제로, 여기 웹사이트에서 예약과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신용카드만 가능)
  • 호텔이나 여관 등에 숙박하시는 경우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곳도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도심에서 버스로 약 60분 거리에 있는 조잔케이는 예로부터 삿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삿포로 시내의 온천 마을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갈색 건물이 호쿠렌 빌딩이다.
27번 정류장

조잔케이로 갈 때는 직행버스인 ‘갓파 라이너’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정류장은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의 동쪽으로 나가 왼쪽 방향, 갈색의 호쿠렌 빌딩 앞에 있고, ‘갓파 라이너’는 27번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조테쓰버스 안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https://www.jotetsu.co.jp/bus/global/index.html

온천에 숙박하면 뭐니뭐니 해도 활주를 즐긴 후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쉴 수 있다는 것이 매력. 겨울에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눈 덮인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의 온천은 옷을 벗고 들어가는 것이 원칙. 입욕 전에 몸을 깨끗이 씻고, 욕조에 들어갈 때는 수건을 걸치지 않도록 하자. 또, 대부분의 온천에서는 문신이 금지되어 있지만, 전세 온천이나 객실에 딸려 있는 온천인 경우, 또는 문신을 스티커로 가리거나 셔츠 등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들어갈 수 있는 온천도 있다.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전세 온천이나 온천이 딸린 객실은 사전에 예약해 두자.

온천이 딸린 숙박시설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객실로 식사가 배달되는 곳도 있다. 식사 내용도 일식, 양식, 중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부터 본격적인 일식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까지 각각 개성이 있으므로 예산과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자.

어느 스타일을 선택하든 홋카이도의 해산물은 꼭 맛보아야 한다. 주위가 바다로 둘러싸인 홋카이도는 어장이 풍부해서 겨울에도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가 있다. 다음 날의 스키나 스노보드에 대비해서 첫날에는 든든하게 먹고 온천을 즐긴 후 숙면을 취하자.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https://visit.sapporo.travel/discover/hotsprings/jozankei-onsen/
https://jozankei.jp/


둘째 날
삿포로 국제 스키장

유용한 정보

  • 국제 스키장은 통상 11월 중순~5월 초순에 개장.
  • 숙박지 조잔케이 온천에서 삿포로 국제 스키장까지는 버스가 운행된다.
    조잔케이 신사 앞, 조잔케이 유노마치, 조잔케이 다이이치호텔 앞 등 세 정류장에서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여기에서 확인해 두자.
  • 리프트 티켓은 일반 티켓 외에 1일권에 왕복 버스 승차권, 중식, 온천 등이 포함된 실속 패키지도 마련되어 있다.
  • 리프트 티켓이나 용구 대여, 레스토랑 좌석은 ‘Webket’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조잔케이 온천부터 삿포로 국제 스키장까지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온천마을에는 3개의 정류장이 있다. 사전에 검색해 두었다가 숙소 가까운 곳에서 버스를 타자.

삿포로 국제 스키장은 기슭의 해발이 630m나 되어 삿포로 시내 스키장 중에서도 가장 높고, 정상은 1,100m나 되며, 슬로프 자체도 삿포로에서 손꼽히는 넓이를 자랑한다.

해발이 높기 때문에 니세코나 후라노와 같은 홋카이도의 인기 스노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파우더 스노를 이곳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설질은 홋카이도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개장 기간도 11월 하순~5월로 길다.

최대 활주 거리 3.6km의 광대한 슬로프에는 어린이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총 7개의 코스가 있다. 2인승 리프트는 물론 4인승 리프트와 8인승 곤돌라도 있어서 평소에는 기다리지 않고도 원활하게 활주를 즐길 수 있다.

삿포로 국제 스키장에서는 음식에도 주목해 보자. 이곳에는 패스트푸드를 포함하여 6개의 음식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항상 인기인 메뉴가 패밀리 레스토랑 ‘래빗’에서 판매하는 ‘국제 카레라면’이다. 치킨 커틀릿을 얹은 볼륨 만점의 메뉴로, 활주에 지친 몸속으로 카레의 매콤한 맛이 기분 좋게 스며든다. 그 밖에 피자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으며, 산정에는 소프트아이스크림 전문점도 있는데, 설산에서 먹는 소프트아이스크림 또한 각별하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https://www.sapporo-kokusai.jp/en/
https://www.sapporo-kokusai.jp/

활주를 마친 후에는 버스가 끊기기 전에 조잔케이행을 타고 돌아가 온천에 몸을 담그고 스키로 쌓인 피로를 풀자.


셋째 날
삿포로역에서 쇼핑
( : 약 2시간)

셋째 날 이후에도 일정이 허락하는 한 조잔케이 온천에 머물면서 마음껏 슬로프를 즐길 것을 추천하지만, 마지막 날에는 쇼핑을 위해 삿포로역에 들러 보자. 삿포로역에는 여러 상업시설이 병설되어 있고, 홋카이도와 삿포로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점포도 많으므로 삿포로를 떠나기 전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쇼핑을 즐기자.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https://visit.sapporo.travel/discover/city/sapporo-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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