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비어가든 &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일본의 맥주 역사는 187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 홋카이도는 맥주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여겨져서 일본 최초의 맥주 공장이 삿포로에 세워졌고, 홋카이도와 삿포로에서 개척이 진행됨에 따라 맥주 양조량도 증가했습니다. 삿포로 맥주는 급속하게 진행된 홋카이도 개척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조업 초기부터 사용되고 있는 48.5미터 높이의 굴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공장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개척 시대의 모습이 느껴지는 ‘삿포로 맥주’라는 글자와 붉은 벽돌, 붉은 별 마크는 문득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지는 인기 명소입니다.

역사를 확실하게 배우고 싶다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찾으십시오.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 경험을 쌓은 일본인 양조업자를 중심으로, 개척사(開拓使)에게 고용되어 있던 외국인의 추천으로 사업화가 시작되었다는 내용 등, 맥주 생산이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일본 전역에 맥주 문화가 침투되기까지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삿포로 비어가든에서는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한정의 클래식을 비롯하여, 인기가 꾸준한 블랙 라벨, 창업 당시의 맛을 목표로 만들어진 개척사 맥주의 세 가지 맛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싶다면 비어 홀로 가십시오. 붉은 벽돌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고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맥주를 마실 때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요리 징기스칸을 즐겨 먹습니다. 철제 냄비에 굽는 양고기 맛이 일품입니다. 많이 먹거나 마시고 싶다면 무한 리필을 추천합니다.

유용한 정보

삿포로 비어가든 & 삿포로 맥주 박물관

주소
삿포로시 히가시구 기타7조 히가시9초메 2-10
교통
삿포로역에서 버스를 타고 ‘삿포로 비어가든’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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