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적 시간을 즐기는
자연과 온천의 조잔케이 리트리트
- : 1일(숙박하는 경우에는 1박 2일)
- 루트: 자연 및 액티비티 체험→ 점심 식사→ 온천욕→ 온천가 산책(→숙박)
- 지도
역사 깊은 삿포로의 온천 마을 조잔케이
유용한 정보
- 조잔케이 온천 마을은 자연이 아름다운 시코쓰 도야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면서도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워서, 숙박뿐만 아니라 당일치기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로는 약 80분, 조잔케이로 직행하는 갓파 라이너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면 도착한다.
- 시외버스에서는 SAPICA, KITACA, SUICA 등의 IC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 갓파 라이너는 웹사이트 또는 예약 전용 전화를 통한 완전 예약제로, 이 웹사이트에서 예약과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신용카드만 가능)
- 버스와 일부 온천의 당일코스 입욕이 세트로 구성된 실속 패키지도 있는데, 이 패키지는 웹사이트, 삿포로역 관광 안내소, 조테쓰버스 등 여러 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려면 여기로(신용카드만 가능.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한 버스는 갓파 라이너뿐)
- 호텔이나 료칸 등에 숙박하시는 경우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곳도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삿포로에는 옛날부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온천이 있다. 시내에서 버스로 약 60분 거리에 있는 조잔케이는 삿포로시에 위치한 온천 마을로,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에 개장한 이곳은 음식점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액티비티가 풍부해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관광지로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잔케이에 갈 때는 직행버스인 ‘갓파 라이너’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정류장은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의 동쪽으로 나가 오른쪽 방향, 갈색의 호쿠렌 빌딩 앞에 있고, ‘갓파 라이너’는 27번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조테쓰버스 안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자연이 아름다운 계곡을 모험하기
유용한 정보
- 조잔케이 지역의 봄은 4월 초순부터 5월경까지이다. 산속이어서 가을과 겨울이 삿포로 시내 중심부보다 조금 빨라서, 단풍은 매년 10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볼 수 있고, 눈은 보통 11월 하순 또는 12월 초순부터 쌓이기 시작한다.
조잔케이에 도착하면 먼저, 굴곡진 계곡과 울창한 숲을 무대로 한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자.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는 가운데 가장 추천하는 것은 카누. 계곡을 흐르는 강에서 카누를 즐기다 보면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풍광명미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저어 수면 위를 나아가는 SUP(스탠드업 패들보딩)도 인기이다. 조잔케이의 카누 코스는 수심이 평균 1m 정도이고 물살도 빠르지 않은 곳에서 진행되며 가이드도 동행하므로, 초보자는 물론 어린이도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다.
자연을 보다 더 체험하고 싶다면 울창한 숲 속 트레킹도 추천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조잔케이에서는 등산도 매우 인기 있으며, 운동화를 신고도 간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부터 등산 장비가 필요한 산까지,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산들이 많이 있다.
또한 봄, 여름, 가을뿐만 아니라 눈이 쌓이는 겨울 시즌에도 특별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설경에 파묻혀서 정적에 휩싸인 계곡을 내려가는 설경 래프팅은 꼭 한번 체험해 보기 바란다.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이나 얼음 폭포와 같은 자연 현상을 구경할 수도 있다.
설경 텐트 사우나도 겨울에 꼭 도전해 봤으면 하면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사우나에서 몸이 뜨거워지면 폭신폭신한 눈 속으로 다이빙! 설국 특유의 행복한 사우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조잔케이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야외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온천가에서 느긋하게 점심식사
유용한 정보
- 조잔케이 온천에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 음식점부터 세련된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까지 걸어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 사전에 스케줄을 확정해 두고 싶다면 호텔 런치를 예약해서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바깥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나면 온천가에서 점심을 만끽하자. 온천가에는 옛날부터 사랑받고 있는 라면 가게와 카페 등이 있어, 소박한 일본 음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식사는 물론 번잡함에서 벗어나 우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속속 탄생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이잔테이 클럽 조잔케이’와 ‘하타고야 조잔케이쇼텐’ 등의 료칸 옆에 위치한 ‘야마노카제마치’ 지역이다.
세련된 공간에 정식집과 베이커리, 양과자점 등의 점포들이 모여 있다.
그중에서도 베이커리의 수제 빵은 평일 오전 중에 다 팔리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베이커리 앞에는 무료 족욕장도 있다.
또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후루카와’의 끝자락에 있는 ‘코코로노 사토’ 족욕 카페도 꼭 가봐야 하는 힐링 스팟이다.
‘노노테라스’와 ‘조잔’의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노노테라스’에는 체험 투어 데스크가 같이 있고, 또 레스토랑, 지역 특산물 가게, 디저트 가게가 한자리에 모여 있다.
레스토랑에는 제철 야채와 지역 돼지고기를 사용한 스튜, 계란 모양으로 만든 푸딩 등 어느 것을 먹을까 망설여질 만큼 보기에도 아름다운 맛있는 메뉴가 가득하다.
한편, ‘조잔’에는 운치 있는 풍경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8개의 족욕장이 있다.
족욕장을 이용하면 수제 다과 및 계절 한정 디저트 세트와 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온천가에는 그 밖에도 샤오마이 전문점이나 멋진 카페도 새로 등장했는데, 삿포로에서 온천가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Zeneral Coffee Store’는 온천가를 산책할 때 잠시 쉬어 가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온천을 즐기고 숙박하기
유용한 정보
- 조잔케이 온천에는 56개의 원천이 있으며. 수량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 수질은 무색 투명한 나트륨염화물천(중성저장성 고온천)으로, 몸을 속부터 따뜻하게 해 준다.
식사 후에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당일치키 입욕을 즐기러 가자. 온천가에는 전통 여관부터 고급 여관, 대형 스파 리조트까지 다양한 온천욕 시설이 있는데, 일부는 당일치기 입욕도 가능하다.
또 단풍 명소로 유명한 조잔케이는 온천에서 바라보는 경치 또한 각별하다. 봄과 여름에는 초록으로 물들고,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노천탕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의 온천은 옷을 벗고 들어가는 것이 원칙. 입욕 전에 몸을 깨끗이 씻고, 욕조에 들어갈 때는 수건을 걸치지 않도록 하자. 또, 대부분의 온천에서는 문신이 금지되어 있지만, 전세 온천이나 객실에 딸려 있는 온천인 경우, 또는 문신을 스티커로 가리거나 셔츠 등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들어갈 수 있는 온천도 있다.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전세 온천이나 온천이 딸린 객실은 사전에 예약해 두자.
온천가를 마음껏 즐기기
유용한 정보
- ‘JOZANKEI NATURE LUMINARIE’는 후타미 공원부터 후타미 구름다리 사이에서 실시되는데, 조잔케이 온천에 숙박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야간 조명 이벤트이다. 보통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다.
- ‘눈등로’ (雪灯路)는 조잔케이 신사에서 개최되는 스노 캔들 이벤트로, 보통 1월 하순부터 2월 초순까지 개최된다.
조잔케이는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것이 매력이지만, 시간이 있다면 숙박을 하며 차분히 즐겨
보기 바란다.
갓파의 전설이 내려오는 조잔케이 온천에는 갓파 상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수욕장(손)과 족욕장(발), 온천계란을 만들 수 있는 ‘온타마노유’도 있다.
또한, 숙박하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온천가 일루미네이션 및 프로젝션 매핑 이벤트 ‘JOZANKEI NATURE LUMINARIE’도 매년 6월 초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개최된다.